▶노원에비뉴여성의원, 20대 여성들 선호하는 여의사의 브라질리언 레이저제모
연일 25도를 오르내리는 여름 더위에 휴가 준비에 돌입한 여성들이 많다. 여름 휴가의 하이라이트는 그간 가꾸어 온 비키니 몸매를 뽐내는 것. 비키니를 입었을 때 털 한 올 없이 매끈한 제모도 필수이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검색창에서 비키니를 검색하면, ‘비키니 왁싱’이나 ‘비키니 제모’가 추천 검색어로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즘은 레깅스나 스키니진 때문에 T팬티를 입는 여성들도 늘어나면서, 수영복 밖으로 보이는 체모를 제거하는 비키니 라인 제모에서 더 나아가 회음부와 항문까지 이어지는 전체적인 음모를 제거하는 일명 브라질리언 왁싱, 레이저 회음제모도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김혜민 원장은 레이저 회음제모는 남편이나 남자친구에게 더 섹시한 란제리 맵시를 선보이고 싶은 여성이나, 보이지 않는 부위도 적극적으로 가꾸기를 원하는 여성들이 평소에도 많이 시술 받지만, 여름에 대비해 비키니 제모나 브라질리언 제모를 받고 싶다는 상담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 여의사인 김혜민 원장은 회음제모는 이러한 미용상의 이점 외에도, 위생상의 장점도 많다고 말했다. 털이 많은 여성들 중에는 간혹 음모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인한 외음부 염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회음 제모 후에는 질염 등 감염성 여성질환의 감염확률도 다소 낮아진다. 또한 회음제모를 통해 불쾌한 냄새를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생리 기간에는 회음부 음모에 생리혈이 엉켜서, 생리기간이 아닐 때는 냉 등 질 분비물이 회음부 털에 엉키면서 퀴퀴한 냄새가 풍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음부의 털은 특히 민감해서 병원이 아닌 제모샵에서 왁싱 등으로 제모를 하게 되면 통증이 클 뿐 아니라, 모낭염이나 감염성 피부염에 걸릴 수 있고, 반복될 경우 검게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지만, 레이저 회음 제모는 이런 걱정이 없다. 개인차가 있지만 지금부터 4~6주 간격으로 5~6회 반복해서 제모 시술을 받으면, 다시 나는 털도 없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칙칙하던 회음부가 밝아지는 회음부 미백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회음제모뿐 아니라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겨드랑이, 다리, 팔 제모 관리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비키니 제모와 함께 레이저 제모도 할 수 있어 털 관리에 드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제모 시술은 디자인과 면도에 20~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국소마취제 도포 후 받게 되는데, 시술자체는 매회 20~30분 정도면 가능하고 생활에 불편도 없어 편리하다. 개인 취향에 따라 영구제모 보다는 나중에 어느 정도 원상복구 될 정도만 제모 횟수를 선택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김혜민 원장에 따르면 회음 제모는 부위는 여성으로서는 매우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여의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제모효과를 위해서는 시술 한달 전부터는 털을 뽑지 말아야 하며, 화상 방지를 위해 선탠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모나 치모는 피부가 건조해지면 털이 자라 올라오지 못하고 꺾어져서 속으로 자라다가 다시 밀고 나와 모낭 하나에 여러 가닥의 털이 자랄 수 있으므로, 제모 후에는 수분 크림 등으로 관리해 주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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