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비보, "믿을 수 없다" 네티즌 탄식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27 13: 49

 그룹 SG워너비 前 멤버였던 가수 채동하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채동하는 오늘(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의 현장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사인은 자살인 것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오는 6월 23일 31번째 생일을 앞둔 故 채동하는 6월 18일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SM 아트홀에서 생일 기념 정모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처럼 꾸준한 음악 활동을 계획했던 그가 갑작스레 사망했단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물론 연예가 안팎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故 송지선 아나운서 비보의 쇼크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 번 전해진 소식이라 네티즌의 충격은 더하다.
 
네티즌은 관련 기사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며칠 새 두 명이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자살이 확실한가. 안타깝다",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건지, 좋은 가수였는데..", "채동하의 노랫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한데, 더는 들을 수 없는 건가" 하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채동하는 2002년 보컬그룹 SG워너비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팀 탈퇴 후 박지헌과의 듀엣 활동, 뮤지컬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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