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밝은세상안과, 문의 전화 폭주로 전산망 한때 마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27 15: 11

의료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병원 전산망이 고객들의 문의 전화 폭주로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해 화제다.
시력교정 전문 강남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김진국)는 최근 강남역에 초대형 검사 센터를 확장 개원하면서, 27일 오전 검사 예약과 수술 일정을 문의하려는 고객들의 전화가 쇄도해 전산망이 한때 마비됐다고 밝혔다.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이달 초 강남역 옆 S라인 빌딩으로 유명한 GT 타워에 초대형 검사센터를 확장 개원하면서 수술 센터 리모델링을 이유로 5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수술 일정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6월 1일부터 재개되는 수술 일정 예약을 위한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집중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6월 초 수술 예약 건수가 평소에 비해 늘었고, 전산망이 마비될 정도로 전화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강남밝은세상안과는 평소 수술이 없는 6월 5일 일요일에도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검사센터 및 수술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은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라며 ”고객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 시스템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분들께 최고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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