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의 민병석 씨는 흔히 볼 수 있는 남성형 탈모 환자다. 30대부터 진행된 탈모로 이마와 정수리까지 탈모가 진행되어 있는 상태다. 다행히 탈모 초기부터 꾸준히 복용해온 피나스테라이드와 정기적으로 사용해온 미녹시딜의 도움으로 완전히 대머리가 되는 것은 막은 상태다.
민씨는 충분한 기간을 두고 검사 한 모발 검사에서 탈모의 진행속도가 완연히 감소되었고, 추가적인 탈모가 적을 것이라는 진단에 따라 모발이식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 동안은 추가적으로 탈모가 진행 될것이 두려워 모발이식도 미루고 있었는데,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도 심하고 가발 등의 인위적인 변화보다는 가장 확실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인 모발이식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모발이식을 앞두고 민씨는 탈모 전문 커뮤니티를 통해 모발이식의 방법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매우 많다는 것에 당혹했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 없이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두려워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여러 병원의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모발이식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그것은 모발의 채취와 모낭의 확인, 그리고 이식이다. 여기서 모발의 채취과정을 보면 비절개법(FUSS)과 절개법(FUE)으로 나누어진다.
비절개법은 글자 그대로 뒷머리의 두피를 절개해 그것을 다시 모낭단위로 분리 한 뒤 이식하는 방식으로 한번에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으며 생착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두피에 절개를 하게 되므로 가느다란 선모양의 흉터는 남게 된다.
직업적인 원인으로 대부분 짧은 스포츠 스타일을 고수하는 민씨는 가급적이면 선 형태의 흉터가 없었으면 하는 생각에 비절개 모발이식에 대한 정보를 찾았지만, 비절개법 모발이식의 생착률이 높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가시질 않았다.
그러나 최근 비절개 모발이식에서도 97%의 생착률을 보장하는 NHI뉴헤어의 FOX™ 모발이식을 찾게 되어 해당 병원을 찾게 되었다. FOX™는 절개법에 비해 생착률이 떨어지던 기존 비절개법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된 방식으로 높은 생착률 뿐 아니라 한번의 수술에서 이식할 수 있는 양도 비절개법과 차이가 나질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NHI 뉴헤어 모발이식의 김진오 원장은 "FOX™가 주목 받게 된 원인은 바로 자연스러움이다. 하나하나 채취된 모낭을 전수 현미경 검사를 통해 슬릿(SLIT)방식으로 이식하므로 촘촘함과 높은 생착률을 비절개법 모발이식에서도 이루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결과로 환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FOX™는 모낭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타 비절개법과는 다르게 절개기구의 모터회전이 머리카락의 뿌리 부근에서 속도가 줄어드는 Safe System을 채택하고 있다. 국내에서 Safe System을 이용해 비절개 모발이식을 하고 있는 병원은 NHI뉴헤어가 유일하다. 모근 부위에서 속도가 줄어드는 회전력의 지능적 제어로 획득하는 모낭의 생존률이 높아졌고, 엄청난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는 현미경 전수조사를 도입해 생착률도 높아진 것이다.

김원장은 "비절개 모발이식을 원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이 '흉터'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이식밀도와 생착률에 대한 고민을 덜하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 비절개법 모발이식 병원을 고를 때는 반드시 현미경으로 모낭을 모두 관찰한 후 이식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모발이식으로 이식 받은 머리카락은 절대로 탈모가 되지 않는다. 이것은 영구적으로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뒷머리 영역의 모발을 이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식된 모발은 평생 자신의 헤어스타일이 되므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식되는지를 염두에 두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