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 적립식 펀드로 준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27 17: 27

- 모네타와 함께하는 재무설계(30대 맞벌이 부부)
[이브닝신문/OSEN=손철수 모네타 재무상담위원] Q. 결혼 2년차 맞벌이 신혼부부입니다.
자녀는 현재 1명이며 부모님이 보육을 맡아 주고 계십니다. 월 백만원씩 자녀 양육비로 부모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소득의 대부분을 은행에 적금을 이용하고 있으며 맞벌이에 따른 소득 증가분을 어떻게 운용하면 좋을지 궁금 합니다. 집은 회사의 사원 아파트를 이용 중이며 5년 후에 내 집 마련 계획이 있습니다.
A. 뚜렷한 재무 목표를 정하신 후 그에 맞게 금액을 나누는 효율적인 방안이 필요합니다.
 
내 집 마련=현재 사원아파트에 거주 하면서 5년 정도의 기간을 확보했으니 적금이라는 방법도 있지만 기간에 따른 기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준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안정적인 기간을 바탕으로 기대 수익률을 높여 준비 한다면 적금보다 월불입액을 줄일 수 있어 남는 자금으로 다른 재무 목표를 준비 할 수도 있습니다.
 
보장성 보험=가정을 위험으로부터 지켜 주는 안정장치가 바로 보험입니다. 보험은 부족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너무 금액이 높으면 가계의 현금 흐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적절한 금액과 보장이 필요합니다. 현재 종신과 CI를 가입하고 계신데 보장성에도 준비 방법과 순서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의료실비보험부터 준비 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안이며 더 많은 보장이 필요하다면 추가로 더 준비해야 합니다.
 
자녀 교육자금 마련=자녀가 커서 대학 등록금 문제에 부딪히게 되면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준비하게 되면 월 부담을 크게 줄이실 수 있습니다. 장기간 운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펀드 변경, 중도 인출과 납입 중지 등에 따른 유연성 부분에서 변액 상품이 효율적이라 생각됩니다.
 
노후 준비=은퇴는 빨라지고 수명은 길어짐에 따라 노후 준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회원님은 30년 가량의 노후 준비기간을 확보 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장기간 운용에 따른 물가 상승률을 헷지 할 수 있는 보다 공격적인 방안이 필요합니다. 또 종신 수령이 가능하고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변액연금이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입니다. 
moontaksalang@lycos.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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