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상수, 아이돌그룹 홍보에 나선 까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27 17: 30

"엔트레인(N-Train) 많이 사랑해주세요".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21)가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엔트레인(N-Train) 홍보에 나섰다. 김건모, 신승훈, 박미경, 노이즈, 클론, 홍경민, 이정, 채연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을 배출한 김창환 프로듀서가 제작한 엔트레인은 김건모와 이정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상수는 엔트레인의 메인 보컬로 활약 중인 친동생 김상우를 위해 타석 등장 음악까지 바꿨다. 그는 "타이틀곡인 '울면서 울어' 가운데 동생이 부르는 부분만 편집해 등장 음악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등장 음악 뿐만 아니라 컬러링, 벨소리까지 모두 바꿀 계획이다. 그리고 "어제 데뷔 무대를 치렀는데 노래가 너무 좋다"고 자랑을 늘어 놓았다.

지난해 두산과의 플레이오프를 관전하기 위해 대구구장을 찾았던 김상우는 "이적, 김동률, 유희열 같은 작곡가 겸 가수가 되는게 장래희망"이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서로 응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우애좋기로 소문난 김상수-김상우 형제는 이제 각자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를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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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디어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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