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공동 1위' 최형우, "결코 페이스가 빠르지 않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27 18: 00

삼성 라이온즈 강타자 최형우(28, 외야수)는 26일 현재 홈런 공동 1위를 질주 중이다.
"힘은 자신있다"고 말할 만큼 타고난 파워에 기술까지 가미돼 홈런 생산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그러나 최형우는 "페이스가 좋다"는 취재진의 말에 손사래를 쳤다.
최형우는 27일 대구 SK전에 앞서 "결코 페이스가 빠른 편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부각될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지난해 5월에 8개의 아치를 쏘아 올렸으나 6,7월 4개를 터트리는데 그쳤다. 그래서 지난해의 부진을 되풀이하지 않는게 목표다.

그는 "홈런을 의식하지 않는다. 지난해 6,7월에 홈런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는데 페이스를 잘 조절해 지난해의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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