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양의지(24)가 경기 도중 홈으로 쇄도하는 주자와의 충돌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양의지는 27일 잠실 한화전서 7-9로 뒤진 7회초 한상훈의 우전 안타 때 이성열의 송구를 받고 2루에서 3루를 거쳐 홈으로 내달린 대주자 오선진과 충돌했다.

충돌 후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한 양의지는 앰뷸런스에 실려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구단 관계자는 "의식은 돌아온 상황이다. X레이, CT 촬영 검진 후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사진>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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