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우승' 백청강 "마이클잭슨 같은 가수되겠다"

[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위대한 탄생’ 우승을 거머쥔 백청강이 흥분된 소감을 밝혔다.

백청강은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위대한 탄생’ 파이널 무대에서 승리를 거머쥔 후, 기자인터뷰에서 “우선 김태원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또 나를 사랑해주고 믿어준 시청자분들과 팬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정말 기쁘다. 태권이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서바이벌이라 어쩔 수 없는 경쟁이었지만 마음이 좀 그렇다. 태권이에게 고맙다. 사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가수활동은 한국에서 하고 싶다. 한국 노래를 많이 들어왔고 정말 좋아한다. 마이클잭슨처럼 세계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백청강은 이날 ‘위대한 탄생’의 7개월 간 대장정을 마치고 최후의 1인이 됐다.

goodhmh@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