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엽과 백지영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여운을 되살렸다.
27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100회 특집 3탄으로 '더 드라마'(The Drama) 특집을 마련,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OST곡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무대에는 정엽과 백지영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정엽은 SBS '49일'의 OST '아무 일도 없었다'를 본인 특유의 감수성 넘치는 보컬로 불러 관객들을 설레게 했다. 백지영은 KBS 2TV '아이리스' OST '잊지말아요'와 SBS '시크릿 가든'의 '그 여자'로 전매특허의 '애절한 목소리'를 한껏 과시했다.

이어진 인터뷰 자리에서 백지영은 "여기 KBS 맞죠? 정엽 씨랑 같이 오니까 헷갈린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유희열은 "오늘 재도전은 없다"라고 응수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또 "'나는 가수다' 서바이벌 무대가 어땠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정엽은 "그냥 영광이었다"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가수 13년차인데 정말 떨렸다"라고 대답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