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젊은 4번 타자 최진행(26)이 2년 연속 한 시즌 두 자릿 수 홈런에 성공했다.
최진행은 28일 잠실 두산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선발 이용찬의 4구 째를 당겼다. 이는 비거리 110m 짜리 좌월 선제 솔로로 이어졌다. 자신의 시즌 10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최진행은 지난 시즌 32개의 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2년 연속 한 시즌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다. 덕수고를 거쳐 지난 2004년 한화에 2차 2순위로 입단한 최진행은 지난해 2할6푼1리 32홈런 92타점으로 한화 중심타선에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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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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