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축구 지키겠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5.29 07: 48

"바르셀로나의 축구를 지키겠다".
펩 과르디올라(40) 바르셀로나 감독이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물리치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미드필드의 간결한 패스를 바탕으로 거센 공세를 펼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무너뜨렸다. 페드로와 리오넬 메시 그리고 다비드 비야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유럽의 패권을 손에 넣었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기에 이번 우승이 기쁘다"면서 "2년 전보다 결승전을 준비할 시간이 많아 좋은 경기를 했다. 결승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바르셀로나의 축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바르셀로나는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일 것"이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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