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신선한 소재에도 불구 시청률 '급'하락...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5.29 08: 12

MBC '무한도전'이 신선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하락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무한도전' 28일 방송이 13.3%를 기록, 지난 21일 기록한 15.3%보다 2%나 하락했다. 또한 이는 지난 4월 16일 기록한 13.4%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도' 멤버들이 연애조작단을 조직, 짝사랑에 고민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사랑의 메신저가 됐다. 반품파(노홍철, 하하, 길)와 품절남파(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로 나뉜 두 팀이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연애 지식을 총동원하며 웃음과 공감을 얻었다.
 
하지만 이런 신선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급'하락해 아쉬움을 던졌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스타킹' 역시 11.5%를 기록, 지난 21일 기록한 12.9%보다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이 시간대 프로그램들이 이렇게 동반 하락한 이유는 향락철을 맞아 TV에 앞에 있는 시청자들이 전반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KBS '명받았습니다'도 지난 21일 기록한 5.5%보다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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