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중 전광인이 가장 인상 깊었다".
쿠바(세계랭킹 4위)는 29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FIVB 2011 월드리그 남자배구 D조 2차전 한국(세계랭킹 23위)와 경기서 엔리 벨이 21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에 세트 스코어 3-1(21-25 25-23 25-18 25-18)로 승리헀다.
올란도 사무엘스 블랙우드 쿠바 감독은 "쿠바는 1차전서 에러가 많았는데 2차전은 좋은 경기를 했다. 한국 쿠바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무엘스 감독은 "1차전서는 블로킹이 잘 안 됐는데 이번에는 서브와 블로킹이 잘 됐고 실수도 적게 했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인상 깊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사무엘스 감독은 "전광인이 가장 인상 깊었다. 쿠바 선수들이 대항하지 못하도록 공격을 잘했고, 점프력이 좋았으며 서브가 위력적이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ball@osen.co.kr
<사진> FIVB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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