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야탑-장충, 연장 10회 혈투 끝 30일 서스펜디드 게임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5.29 16: 43

야탑고와 장추고가 왕중왕전답게 연장 10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30일 서스펜디드 경기를 펼친다.
야탑고와 장충고는 29일 목동구장서 벌어진 대한야구협회, 교육과학기술부, 문화관광체육부, 동아일보 공동주최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6강전서 연장 10회까지 4-4로 동점을 기록했다.
보통 때 같았으면 이닝에 상관없이 경기를 지속하지만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전 때문에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결정됐다.

야탑고는 1회 장충고의 실책에 편승해 한 점을 선취했다. 4회 한 점씩을 주고 받은 양팀은 9회말 장충고가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연장 승부치기로 들어갔다.
그러나 연장 10회에서도 두 점씩을 주고 받으면서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간의 서스펜디드 경기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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