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수비서 우왕좌왕, 측면 돌파 없던 게 패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5.29 17: 10

"수비에서 우왕좌왕 했다. 측면 돌파가 전혀 없었다".
윤성효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삼성은 29일 인천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2라운드 원정 경기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수원은 최근 K리그 6경기서 1무 5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또한 지금까지 이어 오던 인천 원정 무패 행진도 10경기(5승 5무)서 중단됐다.

경기 후 만난 윤성효 감독은 "오늘 경기 내용부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휴식 기간에 재정비해서 후반기에는 K리그에 집중해서 더 잘하도록 준비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윤성효 감독은 이날 패인에 대해 "수비에서 우왕좌왕하는 부분이 많았다. 공격에서도 매끄럽지 못했다"며 "특시 측면에서 플레이가 살아나지 못했다. 측면 돌파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성효 감독은 "오늘 경기는 우리가 못해서 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잘해야 한다. 선수들이 잘하려고 하는 만큼 2주 동안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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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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