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최강희(52) 감독이 K리그 선두 복귀에 만족감을 피력했다.
전북은 29일 낮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2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8승1무3패)은 승점 25점을 챙기며 전날 포항(2위, 6승5무1패)에 내줬던 순위표 최상단에 복귀했다.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게 됐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최강희 감독은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K리그 선두에 복귀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면서 "대전이 전반에 경기를 잘했지만 후반 들어 우리 팀이 교체 카드를 잘 활용한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최강희 감독은 후반 45분 결승골을 터트린 이승현에 대해 "대표팀 발탁 문제로 기용에 고민했는데, 후반 교체 출전해 제 몫을 했다. 대표팀에서도 성장해 돌아왔을 때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칭찬을 남겼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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