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최용수,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5.29 19: 12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FC 서울은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12라운드 경기서 0-2로 패해 2연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서울 최용수 감독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힘든 일정 속에서 체력적으로 여지없이 드러난 경기였다"면서 "성남이 우리보다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ACL과 리그를 병행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최 대행은 "데얀의 공백을 채우기 힘들었다"면서 "이전까지 교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를 기대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 힘들 것이라 생각은 했다. 그래서 최현태를 비롯해 새로운 선수들이 내보냈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포항전을 앞두고 2주간 휴식기간이 있다. 상대 역습에 대비하는 수비적인 연습을 할 것이고 공격에서도 득점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챙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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