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김선빈이 찬스를 잘 살려주었다"

"선빈이가 찬스를 잘 살려주었다".

KIA가 난적 롯데를 상대로 2승을 따내는 첫 위닝시리즈의 기쁨을 누렸다. 29일 광주경기에서 김선빈의 활약과 불펜을 조기가동해 7-5로 승리했다. 올들어 두 번씩 2패를 안겨주었던 롯데에게 첫 2승(1패)을 거두었다.

경기후 조범현 감독은 "선발 김희걸과 이어던진 손영민이 역할을 참 잘해주었다. 특히 타선에서는 선빈이가 찬스를 살려주면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양승호 롯데감독은 "사도스키가 일찍 무너졌지만 타자들이 끝까지 잘해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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