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박재상과 조동화의 활약이 빛났다.
29일 대구 삼성전에 테이블세터로 배치된 박재상(4타수 1안타 1득점)과 조동화(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는 3안타 3득점을 합작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SK는 지난 27일 대구 삼성전 이후 2연패에서 탈출했다.

1회 박재상이 우중간 3루타로 포문을 열자 조동화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박정권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최동수가 우중간 안타를 때려 2-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0으로 앞선 7회 선두 타자 조동화의 볼넷, 박정권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최동수의 중전 적시타로 4-0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성근 SK 감독은 "박재상, 조동화, 박정권을 1,2,3번에 배치한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특히 박재상과 조동화의 활약이 승리의 요인이 아닌가 싶다"고 칭찬했다.
what@osen.co.kr
<사진>박재상-조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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