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의 귀중함을 알게 해준 경기였다".
극적인 재역전극으로 4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 김경문 감독이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8회 이성열의 역전 2타점 적시타 등 대거 4득점을 올리는 데 힘입어 6-3 재역전승을 거뒀다. 4연패 탈출과 함께 7위 추락의 위기를 딛고 일어선 의미있는 1승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1승의 귀중함을 알게 해준 경기였다. 오늘 승리를 올 시즌 터닝포인트로 삼고 더 악착같이 두산 같은 야구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5월 들어 최악의 성적으로 고전에 고전을 거듭한 두산이지만 이날 오랜만에 두산다운 뚝심있는 야구로 반전계기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waw@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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