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지소연, 사야마전서 '해트트릭'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29 21: 10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지메시' 지소연(20, 아이낙 고베)이 일본 여자축구리그 진출 후 세 번째 경기 만에 데뷔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소연은 29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NACK5 스타디움 오오야마에서 치러진 정규리그 8라운드 AS엘펜 사야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혼자 세 골을 넣어 8-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팀의 첫 골로 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지소연은 전반 44분과 후반 32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한 후 후반 37분 교체됐다.

지소연의 활약으로 아이낙 고베는 쉽게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1위를 달렸다.
지소연은 "데뷔골을 넣어 기쁘다. 앞으로도 공격포인트에 욕심을 내겠다. 많은 분들이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소연은 다음 달 5일 후쿠야마 J. 안클라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속골에 도전한다
 
ball@osen.co.kr
 
<사진> 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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