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식지 않은 복고 열기...350만 관객 초읽기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30 08: 20

할리우드 대작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와 '쿵푸팬더2'의 흥행 광풍이 거센 가운데 한국 영화 ‘써니’가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동원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현재 한국영화 ‘써니’는 누적관객수 341만4077명으로 35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써니'는 지난 19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4’의 광풍에 휩쓸려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서 밀려났지만 여전히 하루 70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선전하고 있다.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작 ‘과속스캔들’로 830만 흥행 대박을 터뜨렸던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지난 4일 개봉한 ‘써니’는 극장가에 ‘복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15일 만에 관객 200만을 돌파해 강 감독의 새로운 흥행 신화를 예고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흥행세로 300만을 돌파한 ‘써니’가 할리우드 강적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와 '쿵푸팬더2'에 밀리지 않고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모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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