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 패션 매거진 '엘르걸'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당시 장장 8개월 간 계속된 촬영은 물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녹화까지 동시에 소화하고 있던 이장우는 오히려 약속 시간 20분 전에 촬영장에 도착해 예의바르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이장우는 거의 처음이나 다름 없었던 잡지 촬영, 평소 입지 않는 스타일의 옷까지 착장하면서 애써 수줍어하지 않으려는 해사한 청년의 꾸밈없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줬다는 후문.
그는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주드 로의 팬이에요. 그의 영화는 안 본 게 없을 정도로요. 특히 시에나 밀러랑 주연한 '알피'에선 정말 멋졌죠. 그처럼 뭘해도 트렌디하고 매력적인 배우가 되고 싶어요. 나이가 들고, 아이들과 함께 있어도 그 매력이 절대 작아지지 않는.”라고 주드로가 롤모델임을 밝혔다.
또한 최근 많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해 물었을 땐, “처음엔 은정씨가 아이돌이라서 걱정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너무 털털하고 아기같이 순수한 면도 있어서 정말 재미있고 편하게 촬영하고 있어요. 정말 ‘리얼’이라 제 모습이 그대로 담기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장우는 “시청률 40퍼센트라는 경이로운 기록의 드라마에 참여했다는 걸 실감해요. 훨씬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니까요. 언젠가 뒤돌아보며 ‘20대에 가장 잘한 일’을 떠올린다면 ‘도진’이를 연기한 것이라 대답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그의 화보 및 인터뷰는 '엘르걸'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엘르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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