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성공적인 美투어 "'브라보!' 환호 너무좋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30 10: 51

  지난 4월 태국 방콕 공연을 시작으로 두 달간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그룹 JYJ 가 남은 2회의 공연을 앞두고 벅찬 감동의 소감을 밝혔다.
JYJ는 지난 4월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페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약 5만여 팬들을 운집시키며 성공적인 아시아 투어를 마감했다.
 

이후 북미로 넘어가 캐나다 밴쿠버, 미국 뉴저지, LA에서 약 2만 5천명의 미국 팬들에게 인상 깊은 공연을 선사하며 월드 와이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미국 공연의 경우 세계 2위의 공연 기획사인 AEG 라이브와 손을 잡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AEG Live의 부사장은 이례적으로 JYJ의 밴쿠버 공연을 지켜봐 현지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미국 투어에서는 남미, 유럽 등에서 JYJ의 공연을 보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팬들을 비롯해 외국인 팬들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이들은 공연 내내 JYJ의 월드와이드 앨범에 수록 된 영어 곡에 맞춰 리듬을 타고 환호 하며 공연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시아 투어 총감독으로 이번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 김재중은 "아티스트가 더 많은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라며 "특히 각 도시가 갖고 있는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매 공연 마다 그런 생각들이 현실에서 이뤄져 팬들과의 뭉클하고 짜릿한 교감에 행복감을 느꼈고, 보러 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준수 또한 "'브라보!'라는 환호가 너무 좋다"라며 "미국 공연은 비욘세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안무를 맡고 있는 최고의 팀들과 함께 한다.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은 공연 후 안무 팀이 엄지를 치켜 세울 때, 그리고 현지 스태프들이 우리의 라이브에 대해 완벽한 하모니라는 칭찬을 해 줄 때다"라고 전했다.
"아무래도 세계적인 팝 스타들과 일하던 스태프들이다 보니 그들의 평가가 좀 더 의미 있게 느껴지고 우리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 좋다"라고 덧붙였다.
박유천 또한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더 단단해지고 있다.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공연을 거듭할 수록 더욱 짜임새 있어지고 완성도가 높아지는 지금의 월드 투어가 너무나 벅차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월드 투어 콘서트를 위해 만든 자작곡인 '인 헤븐(In Heaven)', '보이스 레터(Boy’s lette)r', '겟 아웃(Get out)' 등의 곡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부분이 가장 뿌듯하다"라며 "매년 JYJ이름으로 좋은 곡들을 만들고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팬들과 만나며 사랑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JYJ는 오는 6월 3일 산 호세 공연으로 미국 공연을 마무리 한다. 이후 6월 11, 12일 양일간 부산에서 월드 투어를 개최, 2개원 간의 대장정을 마감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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