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미래형 판타지 온라인 게임 '아르고'가 온라인 게임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한다.
게임 포털 엠게임은 30일 자사의 온라인게임 ‘아르고’가 중국의 게임사 원더게임즈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엠게임측은 이번 수출로 '아르고'가 글로벌게임으로써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르고'의 중국 사업 파트너인 원더게임즈는 중국 전역에 네트워크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및 MS소프트웨어 유통으로 잘 알려진 회사. 뛰어난 IT서비스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르고'의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아르고’는 현재 중화권,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 온라인게임 주요시장 및 신흥시장에 수출 계약된 상태로 현재까지 확정된 계약금액이 650만불에 이른다. 향후 예정된 계약까지 포함한다면 약 800만불 이상의 수출 계약고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게임측은 '아르고'에 대한 해외 파트너사들의 기대감이 높고 이미 일본, 러시아, 유럽, 북미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여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엠게임은 그 외 국가에서도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하면 로열티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아르고는 이번 계약으로 중화권, 동남아시아, 유럽 및 러시아 신흥시장까지 세계 전역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특히 현재까지 확정된 수출 계약금은 개발비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며 하반기부터는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국가에서 로열티가 발생되어 엠게임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MMORPG ‘아르고’는 독특한 스팀펑크 스타일의 캐릭터와 이색적인 이동아이템 등을 이용하여 대규모 자원전쟁을 즐기는 게임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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