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다이브 "이소라, 전설 속에 사는 신비한 새 같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5.30 16: 22

 
힙합그룹 소울다이브가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와 함께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이소라는 전설 속에 사는 새 같았다"고 밝혔다.
 

엠넷에 따르면 소울다이브는 "이소라는 전설 속에 등장하는 새처럼 신비한 느낌이었다. 고열과 감기로 몸이 좋지 않으셨지만 한치 흐트러짐 없이 연습에 집중하는 열정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곡을 함께 부른 임재범에 대해서는 "포효하는 호랑이 같다! 모습만으로도 사람을 빠져들게 만들고 노래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금술사와 같다”고 표현했다.
 
소울다이브는 “어릴 적부터 존경했던 두 분에 대해 어떤 미사어구로 형용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면서 “가요계 대 선배 두 분과 같은 곡을 다른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모두 쏟았다”며, 무대에 섰던 때를 회상했다.
 
소울다이브는 넋업샨, 지토, 디테오로 구성된 실력파 힙합 그룹으로 최근 미니앨범 ‘나쁜 습관’을 발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나가수’ 무대에 이소라의 미션 곡으로 선정돼 주목 받은 곡 ‘주먹이 운다’는 그룹의 리더 넋업샨이 작곡에 참여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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