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이다해가 30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극 '미스 리플리' 첫 방송분에서 연보랏빛 가발을 쓰고 등장한다.
이다해가 연보랏빛 가발을 머리에 쓴 채 피리 부는 여인으로 변신한 이유는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살게 되면서 술집에서 일을 하게 됐기 때문.
일본의 한 주점에서 촬영된 이 장면에서 이다해는 가슴이 깊게 파인 타이트한 슬리브리스 검정 원피스에 초점 없는 눈빛으로 장미리의 깊은 슬픔을 연기했다.

제작사 측은 "일본 술집에서의 장미리는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되며 살고 싶어서 몸부림치는 처절한 모습을 보여준다"며 "장미리 내면의 안타까움과 절망을 표현하기 위해 이다해가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가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끊임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고 결국 거짓말 때문에 모든 것을 물거품처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
'미스 리플리'는 '짝패' 후속으로 30일 오후 9시 55분 전파를 탄다.
pontan@osen.co.kr
<사진> 커튼콜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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