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호주여행서 만든 자작곡 정식 녹음 '출시 예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30 17: 12

'남격' 김태원 이윤석 양준혁이 호주 배낭여행 중 만들어낸 명곡(?)이 정식 녹음까지 거쳐 세상에 공개된다.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멤버들은 최근 열흘간의 서호주 오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29일, 이들의 여행기가 담긴 '아저씨, 배낭여행을 가다' 1탄이 전파를 탄 상황.
'1박2일' 제작진 한 관계자는 30일 OSEN에 "서호주 아웃백 킴벌라 지역으로 떠났던 김태원 이윤석 양준혁 세 멤버가 자작곡을 만들었다"며 "노래 제목은 '베거 브루더스'다. 작곡은 김태원이 맡았고 작사는 세 사람이 힘을 합쳤다. 세 사람의 여행 과정이 담긴 노랫말이다. 여행을 갈 때 들으면 어울릴만한 신나는 곡이다"고 소개했다.

또 "김태원 씨가 배낭여행을 시작하면서부터 노래 한곡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뤄진 프로젝트"라며 "완성된 곡은 배낭여행 최종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조만간 세 사람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을 진행한다. 작곡자인 김태원 씨와 상의해 정식 음원으로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창작 활동(?)은 이미 양준혁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양준혁은 최근 서호주 로케를 마치고 돌아온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호주에서 최고의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개봉박두, 베거 브루더스. 신나는 여행가요입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남격' 이경규 김국진 이윤석 양준혁 윤형빈 전현무 등 멤버들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열흘에 걸쳐 서호주 아웃백을 배경으로 야생 오프로드 여행을 다녀왔다. 이들의 생생한 야생 체험은 지난 29일 첫 전파를 탔으며 향후 약 3주간에 걸쳐 계속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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