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닝화신고 자투리 시간 활용
뒤꿈치 들고 조금 빠른 속도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여름엔 뒤태에 시선이 꽂히게 마련이다. 얇고 짧은 옷을 즐겨 입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터다. 특히 군살이 없는 어깨, 등, 엉덩이는 평소 얼마나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부위로 신경이 쓰인다.

예쁜 다리를 위한 가장 간편한 접근은 단연 걷기. 특별한 기술 없이 바른 자세로 걷는 것만으로도 유산소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렵다면 걷기 습관을 바꾸는 게 기본이다. 올바른 걷기만으로도 일상생활 속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쉽고 간단한 몸매 관리가 가능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동 시간을 활용한 걷기다. 우선 지하철 이용 시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10분에 65kcal가 소모된다. 뒤꿈치를 살짝 들어 종아리에 긴장감을 주면서 발끝으로 계단을 오르고, 평소 걷는 것보다 조금 빠른 속도를 유지하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버스를 타는 대신 산책 삼아 걸으면 20분에 42Kcal가 소모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걷는 데도 요령이 있다. 그냥 걷는 것보다 토닝화 착용만으로도 걷기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
리복에서 선보인 이지톤 리뉴(12만9000원)는 신발 바닥의 볼록한 발란스 파드가 근육 활성화를 도와 칼로리 소모를 높이고 근육 활성화를 높여준다.
아식스스포츠의 워킹화 젤-트랜드워커(11만원)도 아식스 고유의 쿠션 시스템인 젤(gel)을 장착해 장시간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도록 해준다. 또 신발 내부의 습기 배출을 통한 향균, 향취 기능으로 워킹 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걷기 운동 후에는 부종과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 바디 오일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나 슬리밍 효과가 있는 오일이나 로션 등을 사용하면 부종 완화에 더욱 효과적이다.
kmk@ieve.kr /osenlife@osen.co.kr
<사진>아식스스포츠 젤?트랜드워커-리복 이지톤 리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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