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투데이/OSEN=장현실 기자] 오전 6시. 휴대전화 알람소리와 함께 까도녀의 하루가 시작됐다.
느긋하게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샤워실로 향하는 까도녀. 샤워를 마친 후 화장대에 앉는다.
타월로 머리를 둘둘 말아 올리고 토너를 화장솜에 덜어 얼굴을 닦아낸다. 아이크림을 눈가와 입가에 두드리고 에센스를 꼼꼼히 발라준 후, 로션과 영양크림 과정까지 끝내고 나면 기초는 마무리.
이어 선크림 용기를 집어 든 까도녀의 손이 멈칫한다. 모두 사용해 어제 구입했어야 했는데 깜박하고 만 것이다. ‘오늘은 꼭 구입하고 말리라’ 다짐하는 까도녀, 서둘러 화장을 마무리 짓고 회사로 향한다.
오후 7시.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까도녀가 인터넷 쇼핑몰 서핑을 시작한다. 어느 브랜드의 무슨 제품이 좋을까? 까도녀의 까칠함과 꼼꼼함이 발휘되는 순간, 바로 지금이다.
■선크림, 1만 원 대 제품의 종류와 평가
먼저 가격대별로 제품을 살펴보기로 했다. (*가격은 오픈마켓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했다)
1만 원 대 선크림 제품은 뭐가 있을까? 마몽드와 보브 ․ 엔프라니 ․ 캐시캣 ․ 쿠지 등의 제품이 대표적이다.

1. 마몽드 울트라 선블록
‘마몽드 울트라 선블록’은 장시간의 야외활동에도 땀과 물에 강한 지속성을 자랑한다. 또 자외선 A와 B를 막는 이중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다.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50+, PA지수는 PA+++에 가격은 1만 원 대다.
그렇다면 이 제품을 사용한 사용자들은 어떤 후기를 남기고 있을까?
Good: 무엇보다 맘에 드는 점은 뻑뻑하게 발리지 않아 백탁현상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많이 발라도 하얗게 뜨는 현상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입니다.
Bad: 이 선크림을 바른 날은 너무 번들거리네요. 난 물광 메이크업조차 한 적이 없는데, 얼굴에서 식용유가 흐를 것 같아...
2. 보브 에이엔 유브이 선프리
'보브 에이엔 유브이 선프리'는 천연보습효과, 내추럴 솔루션 발효를 통해 생성된 바이오폴리머 성분이 피부보습효과를 높여준다. 알코올 성분이 전혀 포함 돼 있지 않아 민감성 피부에 제격. SPF 50+, PA+++다. 가격은 1만2천 원 대.
Good: 다른 선크림과는 다르게 수분감이 느껴져요. 금방 흡수되어 끈적임은 금방 사라지고 촉촉함이 남는답니다. 백탁현상이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표현력을 가지고 있어요.
Bad: 유분감이 어느 정도인지 기름종이 위에 적당량을 덜어놓고 알아봤어요. 10분 정도 지나니 유분감이 서서히 올라오더라고요.
3. 엔프라니 올 댓 선 안티에이징 유브이 블록
‘엔프라니 올 댓 선 안티에이징 유브이 블록’은 주름, 미백 기능성 제품으로 노화를 예방하는 복합 멀티 기능 선케어다. 쫀쫀한 크림 텍스처가 피부에 밀착돼 밀리거나 들뜨지 않는다. SPF 50+, PA+++. 1만2천 원 대.
까도녀, 아무리 살펴봐도 ‘엔프라니 올 댓 선 안티에이징 유브이 블록’의 사용 후기는 찾을 수 없었다. 많이 안 팔린 건가? 이 제품은 호기심이 있는 소비자가 직접 구입 해 본 후 판단하는 수밖에 없을 듯 싶다.
4. 캐시캣 아쿠아 선블럭크림
‘캐시캣 아쿠아 선블럭크림’은 수분에센스 느낌과 효과의 선블록으로 애플워터가 피부를 촉촉하고 시원하게 해 준다. 저자극, 무백탁의 부담 없는 사용감을 자랑한다. SPF 50+, PA+++다. 1만2천 원 대.
Good: 확실히 수분이 넘칩니다. 애플워터를 함유해서 수분에센스처럼 시원하고 청량감있게 발리더라고요. 끈적임 같은 건 없고 무지무지 촉촉해요.
Bad: 메이크업베이스의 기능이 없어서 피부보정효과는 없어요.
5. 쿠지 코럴 워터 데일리 샤이니 선크림
‘쿠지 코럴 워터 데일리 샤이니 선크림’은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마일드한 선크림으로 피지 컨트롤 파우더가 함유 돼 있어 과다피지 및 모공을 관리 해 준다. 은은한 핑크빛 펄이 다중 프리즘 입체 효과를 준다. SPF 32, PA++. 1만4천 원 대.
‘쿠지 코럴 워터 데일리 샤이니 선크림’도 엔프라니 제품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상에서 사용 후기를 찾을 수는 없었다. 제품 효과가 궁금한 소비자라면 직접 구입해서 사용해 보시라.
이상으로 1만 원 대의 선크림 종류를 살펴봤다. 일단 값싸고 큰 용량을 선호하는 악건성피부의 소유자라면 ‘마몽드 울트라 선블록’이 가장 적합하겠다. 촉촉하고 산뜻한 수분감을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으로는 ‘보브 에이엔 유브이 선프리’, ‘캐시캣 아쿠아 선블럭크림’이 Best! '쿠지 코럴 워터 데일리 샤이니 선크림'은 유사 가격대의 제품보다 SPF지수가 낮아 가사 노동자나 사무직 근로자에 적합하겠다.
물론 이 제품들 이외에도 현재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선크림들을 출시하고 있다. 각각의 제품들을 꼼꼼히 비교해본 후 자신의 피부와 경제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선크림, 2만 원 대 제품의 종류와 평가
2만 원 대의 선크림은 참존과 이자녹스, 로트리, 닥터자르트, 아이오페 등이 대표적이다.

1.참존 알바트로스 파우더 선
‘참존 알바트로스 파우더 선’은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을 동시에 해 주는 선크림이다. 목화에서 추출한 펩타이드 성분이 UV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SPF 41에 PA++, 가격은 2만 원 대다.
Good: 향도 너무너무 좋고, 끈적임 전혀 없고, 백탁현상은 전혀 없는 완전 똑똑한 선크림. 와, 감동입니다!
Bad: 여름에 바르면 좋을 것 같고 겨울에는 안 그래도 건조해지는 계절이니 바르면 더욱 피부가 당길 것 같아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2. 이자녹스 X2D2 링클 선크림
‘이자녹스 X2D2 링클 선크림’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한낮의 자외선과 열로 인해 가속화되는 주름까지 한 번에 케어해주는 링클 트리트먼트 제품이다. SPF47, PA+++, 가격은 2만1천 원 대다.
Good: 땀이나 물에도 강하고, 무엇보다 무겁지 않은 적당한 텍스처로 고르게 잘 발립니다. 건성타입의 피부에도 들뜸이나 밀림이 없습니다.
Bad: 보정효과는 없는 선케어 제품.
3. 로트리 트리플 밸런스 UV썬블럭
‘로트리 트리플 밸런스 UV썬블럭’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며 피지조절효과가 뛰어나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번들거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로즈마리, 장미수 등 천연식물의 에센스 성분이 함유돼 있어 사용감이 촉촉하며 메이크업으로 지친 피부를 보호해 준다. SPF 45, PA++, 가격은 2만1천 원 대다.
Good: 베이스겸용으로 써도 된다고 적혀있어서 바르고 나니 피부톤이 달라졌어요. 백탁현상도 없었습니다.
Bad: 약간 유분기가 있네요. 지성이신분들에겐.. 강력추천은... 못 해드립니다.
4. 닥터자르트 아크넥스 센스티브 선크림
‘닥터자르트 아크넥스 센스티브 선크림’은 어떨까? 트러블 집중 케어 성분으로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트러블을 완화시켜줘 트러블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우수한 보습력으로 끈적임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SPF35, PA++, 가격은 2만3천 원 대다.
Good: 특히 부드러운 사용감과 보송보송한 마무리감, 저 같은 지복합성, 지성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적은 유분감.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Bad: 요즘 자차(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아이들이 많은데, 요 제품은 SPF35/PA++로 다소 낮은 편이에요.
5. 아이오페 화이트젠 선크림
마지막으로 ‘아이오페 화이트젠 선크림’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화이트닝 효능성분이 색소침착을 방지, 투명한 피부로 가꿔준다.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SPF 45, PA+++, 가격은 2만6천 원 대다.
Good: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서 원래 피부색처럼 보입니다. 깔끔하게 발립니다.
Bad: 미백효과가 새로 생긴 트러블에는 약하네요.
까도녀가 살펴본 2만 원 대 선크림 제품은 일단 용량이 큰 것과 작은 것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넉넉한 용량을 찾으며 산뜻한 사용감을 원한다면 ‘참존 알바트로스 파우더 선’을, 야외활동이 잦아 높은 SPF지수가 필요하다면 ‘이자녹스 X2D2 링클 선크림’을, 화이트닝 효과를 원한다면 ‘아이오페 화이트젠 선크림’을 선택하시라!
비교적 적은 용량이지만 기본 메이크업 베이스를 한 번에 끝내고 싶다면 ‘로트리 트리플 밸런스 UV썬블럭’, 트러블 피부가 걱정이라면 ‘닥터자르트 아크넥스 센스티브 선크림'이 Best Choice가 되겠다.
■선크림, 3~4만 원 대 제품의 종류와 평가
3~4만 원 대 제품으로는 크리니크와 비오템ㆍ키엘ㆍ엘리자베스 아덴ㆍ랑콤 등이 있다.

1. 크리니크 슈퍼시티 블록 오일프리 데일리 훼이스 프로텍터
이 제품은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피부톤을 정리하는데 탁월한 자외선 차단제다. 메이크업베이스 겸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기존 출시된 모공 프라이머만큼 모공 커버에도 효과적이다. 끈적임 없고 가벼운 사용감의 오일 프리 제품이라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장점. SPF 40에 PA++, 가격은 3만 원 대다.
Good: 선크림 하나로 모공까지 메워지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죠. 하루 종일 있어도 피부가 부담 없이 편안하더라고요.
Bad: 피부보정이 절대 안 됩니다. 이건 뭐 바른거나 안 바른거나 표가 한 개도 안 나!
2. 비오템 UV 수프라 디톡스
‘비오템 UV 수프라 디톡스’는 피부 안팎에서 동시에 이뤄지는 완벽한 피부보호 작용으로 밝고 투명한 피부를 선사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로는 최초로 마이크로 에어본 필터를 사용해 백탁현상이나 번들거림을 최소화했다. SPF 50, PA+++, 가격은 4만2천 원 대다.
Good: 번들거림 없이 부드럽게 흡수됩니다. 높은 자외선 차단지수에 비해 부드러운 발림성, 겹쳐 발라도 밀리는 현상이 없습니다.
Bad: 비오템에서는 사계절용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이라고 하는데, 메이크업 베이스 역할을 하기에 커버력은 없습니다. 커버력 기대하시고 바르면 안 됩니다.
3.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디펜스
수분크림을 바르는 듯 촉촉하고 가벼운 제형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데일리 자외선 차단제다. 고농축 천연 보습성분을 함유해 12시간 동안 촉촉함을 느낄 수 있으며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 E성분이 피부의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SPF 50, PA+++, 가격은 4만2천 원 대다.
Good: 바른지 30분이 지난 후... 기름기는 커녕 정말 아무것도 뱉어내지 않은(?) 키엘의 선크림. 오히려 너무 처음 상태 그대로여서 신기했어요.
Bad: 발리는 느낌은 산뜻하고 촉촉하지만 기초를 튼튼히 하고 발라줘야 합니다. 기초를 대충하고 바르면 유분이 모자란 탓인지 피부에서 유분이 다소 올라옵니다.
4. 엘리자베스 아덴 에잇아워크림 썬 디펜스 포 페이스
가벼운 질감의 오일프리 타입이다. UVA, UVB 모두 완벽하게 차단해주며 매끄럽게 발림성이 좋아 피부에 골고루 잘 스며들며 백탁현상이 없는 자외선차단제다. SPF 50, PA+++, 가격은 4만5천 원 대다.
Good: 백탁현상이 없었고요.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발린답니다. 흡수도 빠르고, 차단 효과 또한 좋은 것 같습니다.
Bad: 시간이 지나도 줄어들 줄 모르는 번들거림. 몇 시간이 지나도 만져보면 얼굴에 기름이 닦일 정도다. 특히 코를 찌르는 냄새. 워우.
5. 랑콤 UV엑스퍼트 GN-쉴드
‘랑콤 UV엑스퍼트 GN-쉴드’는 그레이톤 제형으로 진흙처럼 붉은 크림을 살살 문질러주면 붉은기를 감쪽같이 제거하고 피부톤을 정리해준다. 또한 ‘UV엑스퍼트’와 결합돼 자외선 차단이 효과적이다. SPF 50, PA+++, 가격은 4만5천 원 대다.
Good: 바르는 순간, 촉촉하고 산뜻한 텍스처가 피부의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고 눈에 띄게 어리고 투명한 피부로 바꿔줍니다.
Bad: 이상하게 요 제품엔 은박씰이 따로 없더라고요.
일단 ‘크리니크 수퍼시티 블록 오일프리 데일리 훼이스 프로텍터’는 3만 원 선에서 메이크업베이스 겸용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좋겠다. 4만 원 대에서 ‘적은 용량은 상관없다! 산뜻하게만 발려다오’를 외치는 소비자라면 ‘비오템 UV 수프라 디톡스’나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디펜스’가 최고의 선택! 50ml대의 넉넉한 용량에 피부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우라면 ‘엘리자베스 아덴 에잇아워크림 썬 디펜스 포 페이스’ 혹은 ‘랑콤 UV엑스퍼트 GN-쉴드’가 적합하다 하겠다.
■선크림, 5만 원 이상 가격대 제품의 종류와 평가
5만 원 이상 가격대의 제품으로는 에스티로더, 클라란스와 SK-Ⅱ, 시세이도, 겔랑 등 명품제품들을 꼽을 수 있다.

1.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브라이트닝 UV프로텍터
항산화 기능과 피부 진정 기능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즉각적으로 피부톤을 환하게 보이게 해주는 썬블록 겸용 메이크업베이스 제품이다. SPF 50, PA++, 가격은 5만 원 대다.
Good: 이 제품은 백탁현상이 거의 없어요. 바르고 나서 피부가 즉각적으로 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Bad: 처음 바를 때 끈적거린다고 느낄 수 있어요.
2. 클라란스 UV플러스 HP데이 스크린 하이프로텍션
‘클라란스 UV플러스 HP데이 스크린 하이프로텍션’은 자외선과 공해 등 기존의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기능에, 유기농 캔털루프 멜론 추출물을 더해 피부 속에서 진행되는 노화로부터 지켜주는 ‘3중 보호 시스템’을 담은 제품이다. SPF 40에 PA+++, 가격은 5만8천 원 대다.
Good: 자외선 차단제의 3대 죄악인 “끈적임, 백탁현상, 겉도는 느낌”이 거의 없는 고마운 제품이에요.
Bad: 끈적거림은 없는데 매트감이 심해요.
3. SK-Ⅱ화이트닝 소스 덤 데피니션 UV로션
화이트닝 기능성 인증을 받은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선에 노출 시 DNA 비타민 캡슐이 터지면서 즉각적으로 기미ㆍ잡티를 케어해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로 개선시켜 준다. SPF 50, PA+++, 가격은 5만8천 원 대다.
Good: 바르면 (피부)속당김이 안 느껴지고 촉촉하다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어요.
Bad: 유분기는 감수하셔야해요. 살짝 백탁현상이 있어요.
4. 시세이도 아넷사 마일드 썬스크린
강한 자외선 아래서도 자극 없이 부드럽게 피부를 지켜준다. 땀이나 물에 지워질 걱정 없이 오랜 시간 지속되며, 보습성분인 히알루론산 배합으로 촉촉하게 마무리 된다. 스킨 뷰티파잉 파우더가 함유 돼 있어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사용가능하다. SPF 43, PA+++, 가격은 6만 원 대.
Good: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선스크린.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촉촉한 선스크린.
Bad: 클렌징이 정말 어려워요. 폼클렌징으로 세안하면 얼굴에 답답한 느낌이 남아돌아요.
5. 겔랑 블랑 드 펄-UV쉴드
UV 실드와 피부 독소 해독 안티에이징 활성 성분이 들어 있어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하며 피부톤을 환하게 개선해 준다. 풍부한 항산화, 피부 독소 해독 인자가 피부 노화와 손상을 막아주며 SPF 50에 PA+++, 8만5천 원 대 가격이다.
Good: 바르자마자 피부가 은은하게 반짝이면서 촉촉하고 화사해져요. 여름에도 번들거림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Bad: 커버력이나 잡티 보정력이 없어서 조금 아쉬워요.
5만 원 이상 고가 선크림들의 특징은 피부보호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큰 용량을 찾는다면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브라이트닝 UV프로텍터’나 ‘클라란스 UV플러스 HP데이 스크린 하이프로텍션’의 선택이 좋겠다. 용량은 적어도 화이트닝 효과를 원한다면 ‘SK-Ⅱ화이트닝 소스 덤 데피니션 UV로션’을, 주름이 걱정이라면 ‘겔랑 블랑 드 펄-UV쉴드’가 적합! 땀에 지워지지 않는 지속성이 최고라는 소비자라면 ‘시세이도 아넷사 마일드 썬스크린’을 추천한다.
뜨거운 태양과 자외선의 계절, 여름! 각종 피부트러블 뿐 아니라 자칫하면 피부암까지 발생시키기도 하는 자외선 앞에 선크림의 사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러나 막상 선크림을 구입하려는 이들에게 있어 선택은 어렵기만 한 것이 사실. 여러 사용후기를 꼼꼼히 살펴보지만 사람들 각각의 피부는 톤이나 타입이 모두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사용자에 따라 제품의 사용감 또한 다를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실패 없는 선크림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의 후기는 참고를 하되, 번거롭지만 한번쯤은 샘플을 사용해보고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hsjang@lifetoday.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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