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어려 보이는 ‘동안’이라는 것만으로도 장점이 되는 요즘. 시대가 선호하는 미인은 성숙미를 풍기는 볼륨 있는 몸매를 지니되 얼굴은 어려 보이는 ‘동안미녀’다.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의 첫 번째 조건은 바로 고현정의 방부제피부와 같은 탱탱한 ‘동안피부’. 이에 동안피부를 위한 주름개선 및 피부탄력 강화 등 항노화 기능을 갖춘 안티에이징 제품들이 주목 받으며 써마지 리프팅과 같은 메디컬뷰티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안티에이징 화장품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면 이미 진행된 피부주름과 탄력저하는 써마지 리프트 시술과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탄력 있는 피부의 핵심은 밀도. 하지만 자외선A는 파장이 길어 피부 진피층까지 깊이 침투해 콜라겐을 파괴한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콜라겐이 파괴되면서 서서히 피부의 탄력을 잃게 되는데, 써마지 리프트 시술은 콜라겐 재생성을 유도해 피부의 밀도를 채워준다는 점에 핵심이 있다.
써마지의 강력한 고주파열이 피부 속 진피층에 열을 전달하면 노화된 콜라겐이 수축하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속 밀도를 높여줌으로써 근본적인 주름과 처짐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이러한 써마지 시술을 받느라고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출했다는 것도 유명한 일화.
특히 기존의 써마지 기술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뉴 ‘써마지NXT’는 기존의 레이저와 달리 자체쿨링시스템으로 피부 표피의 자극을 최소화해서 시술시 통증을 감소시켜 피부 자극에 민감한 50~60대 여성들도 선호하고 있는 편이다.
피부과 전문의 곽호 원장(허쉬피부과센터)은 “써마지는 시술에 사용되는 전용 팁에 따라 얼굴의 잔주름부터 깊은 팔자주름, 손주름 등에 맞춤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아이 바이 써마지 팁’의 경우 민감한 눈가주름에 사용이 가능하며 개선효과가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피부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어 안면거상술, 상안검 수술 등 외과적인 수술이 부담스러울 경우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써마지는 시술 후 콜라겐을 재생하는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1~3개월 후부터 점차적으로 피부의 탄력이 개선됨을 느낄 수 있으며 한번 시술 후 1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