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입국장서 취재진 피하며 귀국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31 15: 32

2010-2011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마친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고국땅을 밟았다.
박지성은 31일 오후 1시 35분 도착한 파리발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4개 공격포인트(8골 6도움)을 올리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박지성은 FC 바르셀로나와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선발 출장해 팀 내서의 입지를 굳혔다. 2012년 6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한 박지성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 패배 후 인터뷰를 하지 않은 박지성은 공항서도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는 입국 게이트를 피해 청사를 빠져 나갔다.
박지성은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이 이사로 있는 박지성 재단(JS파운데이션)의 자선 축구경기 '아시안드림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청용, 정대세, 파트리스 에브라 등이 참가하는 아시안드림컵은 오는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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