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경찰청 야구단이 31일 국군체육부대를 꺾고 퓨처스 북부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경찰청은 이날 성남 국군체육부대 야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핵잠수함' 우규민의 완투(9이닝 3실점)을 앞세워 7-4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화끈한 방망이가 강점인 경찰청은 경기 초반에 이렇다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8회 3-3으로 균형을 이룬 뒤 9회 2사 1루서 우동균의 결승타를 비롯해 4점을 보태 7-4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