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유희열, "조용필-서태지, 꼭 모시고픈 뮤지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31 19: 07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MC 유희열이 방송 100회를 맞으며 꼭 모시고 싶은 게스트로 조용필 서태지 나훈아 이미자 등을 꼽았다.
 
유희열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인근 모 카페에서 열린 '유희열의 스케치북'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방송 100회를 맞는 동안 아직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뮤지션이 있다면 누구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조용필 씨다"며 "우리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꼭 한 번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또 "나훈아 이미자 서태지 씨 등도 초대하고 싶다. 어찌됐건 가요사에서 본인의 이름으로 선을 굵게 그었던 분들이다. 이 무대 위에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희열은 100회를 맞은 소감에 대해 "일단 기분은 좋다"며 "처음에 목표가 100회 전에 잘리지 말자였는데 다행히 버텼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9년 4월 24일 첫 전파를 탄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6월 3일 100회를 맞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5일 부터 4주간에 걸쳐 한국 대중음악사 관련 기획을 방송 중이다. 6월 3일에는 숨겨진 세션맨들을 초대해 '더 뮤지션' 특집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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