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있어 든든하다".
한화 이글스만 만나면 고전을 하던 삼성 라이온즈가 이날도 접전 끝에 3-2로 신승했다. 삼성은 3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서 선발 카도쿠라의 호투와 4번 타자 최형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카도쿠라가 잘 던졌다. 중간투수들도 좋았다. 특히 오승환이 있어 든든하다"며 투수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반면 패장이 된 한대화 한화 감독은 “4회초 수비에서 내야수들이 보이지 않는 실책을 범해 실점을 했다. 5회 번트 실패가 게임의 흐름을 어렵게 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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