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서동환이 수훈갑"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5.31 22: 06

"최승환의 구석구석을 찌르는 리드도 좋았다".
 
김경문 두산 베어스 감독이 5월 처음이자 마지막 연승에 대한 만족감을 가감없이 이야기했다.

 
두산은 31일 인천 문학구장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전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서동환의 활약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0승 2무 24패(6위, 31일 현재)를 기록하며 2연승을 올렸다. 올 시즌 5월 처음이자 마지막 연승.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한 뜻이 되어 멋진 경기를 펼쳤다. 서동환이 수훈갑이다"라며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서동환을 칭찬했다.
 
뒤이어 김경문 감독은 "서동환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고 앞으로 시즌 운영에 큰 희망을 줬다"라며 서동환의 중용 가능성을 이야기한 뒤 "최승환의 구석구석을 찌르는 투수 리드도 좋았다"라며 포수 최승환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김성근 SK 감독은 패배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양 팀은 6월 1일 선발로 각각 김광현(SK)과 더스틴 니퍼트(두산)를 예고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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