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미, 은지원 대신해 장수원 군면회 다녀왔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6.01 08: 13

 
가수 길미가 은지원의 권유로 장수원을 면회하고 왔다.
 

은지원과 함께 클로버라는 그룹으로 활동 중인 길미는 지난 달 28일 장수원이 복무하고 있는 부대주최로 강원 화천지역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군악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장수원이 음악회 무대에 선다는 소식을 접한 은지원은 “군장병들은 남자연예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보단 네가 가는 것이 군인들이 좋아할것이다”라며, 길미에게  위문공연을 권했다.
 
길미는 강원도까지 한걸음에 달려가 본인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장수원 상병님 때문에 왔어요. 다른사람이었으면 안왔을텐데”라며 의리를 과시했다.
 
은지원과 장수원은 인기그룹 젝스키스 출신으로 해체 후에도 서로의 무대에 함께 서는 등 우정을 유지해왔다.
 
길미는 평소 방송에서 “은지원씨가 소속사 사장님이시긴 하지만 저는 젝스키스에서 장수원오빠를 좋아했어요”라고 밝힌바있다.
 
최근 클로버는 후속곡 'ICE트림'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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