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의 '론리(lonely)'가 순위에서 물러난 후 다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현상을 낳았다.
6월 1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대표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를 살펴보면 2NE1의 '론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비스트(비가 오는 날엔), 옥주현(천일동안), 아이유(내 손을 잡아), 시크릿(별빛달빛)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 달 21일 공개한 후 12일만의 일로 순위에서 물러났다가 다시 1위로 올라가는 모습은 좀처럼 볼 수 없는 드문 일이다. 특히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음원차트초토화 속에 보인 기현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는 2NE1이 컴백 후 처음으로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것도 한 요인일 것이란 분석이다. 2NE1은 지난 달 29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후 첫 무대를 가졌고 그와 동시에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거머쥐었다. 단 한번의 출연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셈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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