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이번엔 연평도 공연.. 평화음악회 주최한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6.01 08: 34

지난 삼일절에 독도에서 공연을 했던 가수 김장훈이 이번 현충일을 앞두고 연평도에서 공연을 연다.
 
김장훈은 오는 5일 대학생자원봉사단V원정대와 함께 연평도를 평화 지역으로 선언하는 '연평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연평도를 평화의 상징지역으로 지정하고 선언함으로써, 연평도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의 평화를 향한 의지를 국민적 평화의지로 강화 및 확산"하고, "피격 이후 연평도에 대하여 줄어든 대국민적 관심을 고취해 연평도 재건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음악회, 마을잔치, 영화상영 등의 문화적 접근을 통해 젊은 층과 보다 폭 넓은 대중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강화시켜 연평도를 평화의 상징 지역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김장훈은 이를 직접 주최하고, 팝페라 테너 임형주 등과 함께 음악회 무대에도 선다.
 
이 행사는 공연 외에도 마을잔치, 영화 상영, 연평도 평화 선언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다.
 
김장훈과 V원정대는 지난 1월 김장훈 자선바자회에서 연평도 아이들을 처음 만났으며, 지난 4월 김장훈은 '연평 아리랑'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김장훈은 지난 3월1일 독도에 직접 가서 공연을 펼친 바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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