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없애는 방법(7) 여드름 악화를 막는 생활 속 작은 습관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01 11: 43

절기상으로 따지면 여전히 봄이지만 낮 동안의 기온은 30도를 웃도는 등 이미 여름에 접어든 듯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이때 관리를 소홀히 하면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만성 여드름 질환자들의 경우에는 고질적인 여드름 때문에 더욱 불편함을 느낄지도 모르다.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피부과적 치료가 필요함은 물론, 평소 생활 속에서 작은 주의를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웰스피부과의 이원신 원장은 "여름철에는 자연스럽게 땀이 많아지는데, 땀 흘린 피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오래 방치하지 않고 빠른 시간 안에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평소 여드름이 자주 발생하는 피부라면 여드름전용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세안 시에 강한 자극을 줄 경우에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또 다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전에는 여드름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서 치료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신 후에 적절한 치료법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인 블루PDT란?
블루PDT는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을 직접 치료하기 때문에 임상효과는 물론 치료 만족도가 높은 시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염증을 동반하는 여드름에 적용할 경우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데 기존의 PDT 치료법이 광과민물질을 사용해야 했던 반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PDT는 광과민물질을 도포하지 않는 자연친화적인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임산부는 물론,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술 시간도 10분 이내로 짧고 시술 이후 세안은 물론, 화장 등의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
웰스피부과의 이원신 원장은 "여드름은 호르몬, 환경요인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어떤 치료든 영구적인 효과를 내기는 역부족입니다. 다만 블루PDT치료법을 적용해 상태가 호전된 경우에는 6개월~1년 이상 치료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게 됩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여드름 발생을 억제하고 효과를 유지시키고 싶다면 6개월~1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시술을 받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유지기간이 길기 때문에 국외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특히 더 인기가 있는 치료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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