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웨이드 46점 합작' 마이애미, 댈러스에 선승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6.01 12: 48

드웨인 웨이드, 르브론 제임스가 동시에 터진 마이애미 히트는 강했다.
마이애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서 열린 2010-2011 NBA(미국프로농구) 결승전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92-84로 승리했다.
결승전 답게 전반전서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댈러스는 노비츠키가 전반에 13점, 제이슨 테리가 12점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크리스 보시가 11점을 넣은 마이애미에 44-43으로 한 점 앞섰다.

댈러스는 3쿼터서 53-47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지만 마이애미에는 르브론이 있었다.
웨이드의 득점으로 따라붙은 마이애미는 3쿼터 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 제임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60-59로 역전에 성공했다.
제임스는 3쿼터 종료 직전 우측 45도 지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65-61을 만들었다.
4쿼터에서는 웨이드와 제임스가 동시에 터졌다. 웨이드는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82-70으로 점수를 벌렸다.
르브론은 드리블 돌파에 이은 덩크슛으로 상대의 파울까지 얻어내며 팀이 85-75로 점수 차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댈러스는 경기 마지막까지 마이매미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제임스는 24점 9리바운드 5도움, 웨이드는 22점 10리바운드 6도움, 크리스 보시는 19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댈러스는  더크 노비츠키가 27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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