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오윤아의 불꽃 따귀를 맞는 장면이 자체 최고 시청률(9.9%, AGB닐슨 전국)을 경신했다.
31일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이하 당잠사)에서 극중 현성(오윤아)은 신영(이영은)의 시부모 필분(송옥숙)으로부터 따귀를 맞았다. 현성의 수술 실수 때문에 아기를 잃게 됐다고 판단한 필순이 분노를 이기지 못했고 결국 현성의 뺨을 때린 것이다.
극중 필순역 송옥숙의 이런 불꽃 따귀에 현성역 오윤아의 왼쪽 뺨이 실제로 빨갛게 달아올랐고 이는 방송에 고스란히 노출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장면은 최근 ‘당잠사’ 극중 병원식당에서 진행됐다. 당시 송옥숙은 큐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오윤아를 향해 힘껏 오른쪽 손바닥을 휘둘렀다. 이를 맞은 오윤아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 올랐다.
현장에 있던 한 스태프는 “순간 ‘찰싹’하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스태프들과 보조출연자들 모두 놀랄 정도였다. 특히, 송옥숙 선배님께 뺨을 맞은 윤아씨가 아프면서도 노련나게 연기에 몰입한 덕분에 NG를 내지 않아 또 한번 놀랐다”며 당시를 전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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