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29, 상주 상무)가 자신은 승부 조작에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전했다.
김정우는 1일 파주 NFC(축구트레이팅센터)서 가진 인터뷰서 "내가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는 소문이 돈다는 것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들었다. 나는 전혀 승부 조작과 상관이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정우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A매치를 통해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다. 기회가 나면 슈팅도 많이 하고 골도 노려 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수철 감독에게 경기력에 질타를 받고 김정우는 소속팀서 2군으로 떨어졌다. 김정우는 "이수철 감독님이 잘못을 지적해주셨다. 어느 상황서 어떤 움직임을 가져야 하는지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우는 오는 2일 상병에서 병장으로 진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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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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