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한 점차 지키고 이틀연속 구원성공 11S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6.01 22: 03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이 이틀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11세이브를 수확했다.
임창용은 1일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2011 일본프로야구 교류전에서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을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고 3-2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하면서 이 부문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임창용은 첫 타자 3번 이구치 다다히토를 맞아 4구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어려운 타구였으나 우익수 발렌티엔의 호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이어 4번 후쿠우라 가즈야는 4구만에 몸쪽 직구를 찔러넣어 삼진을 잡아냈다.

사토자키 도모야에게 내야강습안타를 내주었고  6번타자 고베 다쿠미를 풀카운트 접전끝에 볼넷을 내주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대타 이마오카 마고토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투구수는 19개. 최고스피드는 148km를 마크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16⅓이닝 2자책점 방어율 1.10을 기록, 0점대 방어율 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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