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 차승원-공효진, 로맨틱 첫 키스에 '잠 못드는 女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6.01 23: 45

[OSEN=황미현 인턴기자] 차승원과 공효진이 MBC 수목극 ‘최고의 사랑’에서 드디어 첫키스에 성공,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1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에서는 티격태격하던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공효진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첫 키스를 감행했다.
극 중 구애정 조카의 자석 때문에 심박수 측정 팔찌가 고장 난 것을 모르는 독고진은 연신 “드디어 구애정의 찌질한 짝사랑에서 벗어났다”며 싱글벙글 웃음 지었다.

하지만 구애정이 윤필주 (윤계상 분)와 출연하는 커플 프로그램 ‘커플 메이킹’의 최종 선택 기로에 놓이자, 차승원은 또 다시 자신의 심장이 요동친다는 것을 느꼈다.
구애정은 윤필주에게 가기 전 독고진에게 “마지막으로 나도 솔직하게 말하겠다. 진심으로 설레었다. 당신을 만나는 동안 내 마음에 꽃이 피었다”며 고백했다.
이에 자신의 심장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독고진은 “나에게 확인할 시간 10초만 달라”며 구애정을 끌어당겨 키스했다.
독고진은 10초간의 키스가 끝난 후에도 심박수 측정 팔찌가 멀쩡하자 “아무렇지도 않네”라고 말했고 구애정은 이에 상처받아 뒤돌아섰다.
독고진은 자신의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 핸드폰으로 1분을 맞춘 뒤 직접 자신의 심박수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눈을 감고 심박수를 세던 독고진은 1분이 다 되어 체크를 멈췄고 그 때 독고진의 입에서 나온 심박수는 130이었다.
독고진은 앞서 간 구애정에게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지만 이미 구애정은 윤필주를 최종 선택한 후였다.
이 날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최고의 사랑’ 시청자게시판에 “오늘 잠은 다 잤다. 정말 설렌다”, “오늘 방송 정말 최고. 차승원 같은 사람 어디 없을까. 공효진이 부럽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goodhmh@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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