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준 두남자 한꺼번에..." 김현주 애꿎은 운명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6.02 07: 27

김현주가 박용하의 죽음에 스스로 많이 자책했다고 밝혔다.
 
1일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현주는 "박용하와는 첫 영화를 찍으며 가까워졌다"고 고 박용하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내가 슬럼프를 겪을 때 옆에 손을 잡아 줄 누군가가 꼭 한사람은 있었다. 그런데 나는 용하에게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그가 죽었을 때 자책을 많이 했다. 왜 먼저 전화를 하지 않았나?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했나?...자존심 때문이었던 같기도 하고..."라고 박용하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이어 일주일 뒤에 자신의 아버지마저 여윈 김현주는 "아버지에게 사랑을 많이 나눠주지 못했다. 아버지와 멀리 떨어져 지냈다. 그게 안타까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현주는 노래와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방송서 보여준 '음치'가 연기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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