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 통쾌한 액션 '눈이 호강'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6.02 07: 42

‘시티헌터’ 이민호가 ‘시티헌터 프로젝트’의 첫 번째 미션을 통쾌하게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1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3회에서 이민호는 본격적인 ‘시티헌터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실감나는 액션신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호는 대장 진표(김상중)의 특명을 받아 진행했던 ‘5인회 처단 프로젝트’의 제 1탄 격인 이경완(이효정) 의원의 비리를 파헤치는데 성공했다. 치밀한 계획과 민첩한 행동으로 이경완을 붙잡는데 성공한 윤성(이민호)은 이경완을 서울지검 특수부 김영주(이준혁) 검사에게 넘기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윤성은 “이경완을 죽이라”고 지시한 진표의 명령을 끝까지 이행하지 않고 “검찰에 양심이 있고 정의가 있을 것이다”라는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진표는 “살아있는 검찰에게는 꼼짝 못하는 게 대한민국 검찰이야”라고 윤성의 행동을 거칠게 비난했지만 윤성은 “국민들이 절대 그를 용서할 수 없는 방법은 이것 뿐입니다”라고 자신의 굳건한 소신을 전했다.
이경완을 응징하는 과정에서 윤성은 아찔한 공중에서 뛰어내리는 고공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날렵한 몸짓으로 상대를 가볍게 따돌리고 숟가락을 이용해 상대의 급소를 공략하는 등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을 펼쳐냈다.
그런가하면 눈 뗄 수 없는 실감나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민호는 한편으로는 외롭고 고독한 ‘시티헌터’의 뒷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성이 어머니를 찾아가는 내용도 방송됐다. 윤성은 친어머니인 경희(김미숙)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처음으로 어머니가 운영하는 분식집을 찾아갔다. 20여년만의 극적 상봉이었지만 윤성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못한 채 어머니를 향한 안타까움만 드러냈다.
 
방송 후 각종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말 통쾌한 복수였다”“회를 거듭할수록 윤성에게 빠져든다”“이민호라는 배우를 새롭게 보게 된다”“이민호 액션 간지도 대박, 드라마 재미도 대박”“액션하면서 눈빛 연기하는 이민호”“이렇게 흥미진진한 액션신은 처음이다”“액션신이 뻔하다는 편견은 버려”“진정한 '시티헌터', 윤성의 매력에 빠졌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2일 방송되는 ‘시티헌터’ 4회에서는 흥미진진한 ‘시티헌터 프로젝트’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픔을 간직한 나나(박민영)의 이야기와 그런 나나에게 점점 더 애틋한 감정을 갖게 되는 윤성의 러브라인이 펼쳐진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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