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그때 그 시절 추억 여행을 떠나는 KBS 1TV '낭만을 부탁해'가 7.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전국, AGB닐슨 기준)
1일 첫 방송된 '낭만을 부탁해'에서는 6명(최수종, 전영록, 김정민, 허경환, 정주리, 가애란)의 출연진이 교복을 입고 경주로 추억의 수학여행을 떠났다.
출연진은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공개하며 학창 시절, 도시락 반찬을 뺏기지 않기 위해 밥 밑에 반찬을 넣어오는 등 과거를 회상하며 중년층의 향수를 자극했다.

또 출연진은 여고생 시절을 추억하기 위해 모인 중년의 여고 동창생들과 함께 캠프파이어를 즐겼고, 전영록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열창하며 추억 여행은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낭만을 부탁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간만에 많이 웃었다. 수학 여행 갔을 때 생각난다", "방송을 보는 내내 추억에 빠졌다", "잊었던 추억을 다시 회상할 수 있었다", "웃음! 감동! 추억! 대박!!"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젊은 층 위주로 제작된 예능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는 이때, '낭만을 부탁해'는 학창 시절 추억을 체험하며 중년층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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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1TV '낭만을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