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원정에서 네마냐 비디치(맨유)를 제외시켰다.
유럽 축구 전문 사이트인 '트라이벌풋볼'은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대표팀이 비디치를 호주와 A매치 평가전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세르비아는 오는 7일 호주와 멜버른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비디치가 호주 원정 명단에서 제외됨에 따라 3일 서울서 열리는 한국과 A매치에도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라이벌풋볼'은 비디치가 지난달 29일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출전했기 때문에 이번 명단서 제외됐다고 보고 있다. 비디치는 UCL 결승전 이후 퍼레이드 행사 등 소속팀에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세르비아는 비디치 외에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와 밀란 요바노비치(리버풀), 니콜라 지기치(버밍엄 시티), 밀로스 크라시치(유벤투스)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제외시켰다. 다만 데얀 스탄코비치(인터 밀란)는 주장이라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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